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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15 00:00
브래드피트가 바젤아트페어에 간 이유
 글쓴이 : 한젬마
조회 : 5,022  

디자인하우스에서 발간하는 H 갤러리 외고청탁으로 쓴 원고입니다.

바젤아트페어의 프리오픈닝에 초대해주신 김순주 딜러/기획자님 덕분에 더 좋은 원고를 쓸수 있었습니다.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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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가 바젤아트페어에 간 이유"

몇 달 전부터 나는 바젤아트페어 참관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드시 가봐야겠다는 결심 중이었다. 올해는 베니스 비엔날레가 6월 7일에 오픈하고 바젤아트페어가 같은 달 10일에 오픈하기에 많은 미술관계자들이 이 타이밍에 유럽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유럽은 그야말로 미술을 비롯한 문화예술행사의 홍수지역이고, 봄과 가을은 한마디로 핫 시즌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바로 이 베니스 비엔날레와 바젤아트페어는 미술계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이 ‘미술계의 올림픽’이며, 특히 바젤아트페어가 ‘미술명품 백화점’이라는 표현은 매우 적합한 타이틀인 것이다. 특히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바젤아트페어와 경제불황의 타이밍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었다.
덩달아 수많은 미술계 정보들과 더불어 동분서주하는 나의 일정들 중에서도 독일 친구들은(현재 나는 독일에 거주 중이다) 바젤아트페어 소식에 관심들을 가지고 있었다. 미술을 전공하는 친구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익히 아는 행사소식이고, 그래서 그들은 그 익숙한 정보에 대해 나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싶었던 것이다.
며칠전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만나자 마자 그들은 그간의 소식을 바젤아트페어로 물어왔다.
“너 바젤아트페어 간다더니 갔었니?”
"갔다 왔지. 운좋게 프리오픈닝에 다녀온 걸“ 살짝쿵 자랑을 보탰다.
“뭐? 프리오픈닝? 그럼 너 브래트피트 봤어?”
모두가 다짜고짜 브래트피드를 만났는지 아닌지에 관심을 보였다.
“브래드피트? 그가 왔었대?”
난 몰랐다. 분명 그가 나타났으면 한바탕 술렁였을 터이고, 소식이 잡혔을만도한데, 난 전혀몰랐다. 게다가 그가 한국 작가의 작품까지 구매했다는데. 친구들은 거기까지 가서 코앞에 있는 뉴스도 챙기지 못한 나를 한심해했다.
여하튼 친구들은 바젤아트페어의 작품에 대한 관심에 앞서 브래트피드에 관심을 보였다. 그가 바젤아트페어를 뉴스로 만드는 주인공인 셈이였다.
브래드피트는 왜 바젤아트페어에 왔을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아트페어가 있다. 그중에서도 그는 바젤아트페어를 택했다. 미국에도 많은 아트페어가 있고, 게다가 바젤아트페어는 미국 마이매니 비치에서도마이애미 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건만. 그는 전용제트기를 타고 바젤로 직접 찿았다. 매년 그는 바젤 아트페어에 참석하여 콜렉션하는 바젤아트페어의 팬이란다.
바젤은 전 세계의 수많은 아트페어중에 단연 1순위 행사다.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화랑들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아트페어는 한마디로 백화점이다. 그림파는 백화점.
순수하게 미술을 감상하는 우아한 행사로 착각하면 안된다. 한껏 주변에 자랑할 만한 브랜드가치를 지닌 예술품을 구할 수 있고, 또 언젠가 되팔 수도 있는 자산가치로서의 유용한 미술품 거래를 위한 도박장과 같은 곳이다. 가장 파워있는 (유명하고 가치있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갤러리들이 참가하여 이 행사의 가치를 높혀 준다. 올해의 경우 각 국에서 지원한 1100여 개 화랑 중 ‘아트바젤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약 30개국의 300여개 화랑들이 참여하여 약 3000명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한다. 미국 화랑이 75곳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56), 스위스(33), 영국(28), 프랑스(26), 이탈리아(22) 순이었다. 한국은 국제갤러리와 PKM 단 2곳이 참가했다. 그리고 참가의사가 있다고해서 갤러리들이 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이 페어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갤러리의 명성이며 권위인 셈이다.
프리오픈닝은 본행사의 바로 전날이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다. 주최측의 초청에 의해 가능하며 초청받는 이는 주로 딜러나 돈많은 콜렉터들이다. 전세계의 갑부들이 몰려드는 행사장이며, 따라서 프리오픈닝에서의 만남은 서로의 경제적 수준을 전제로 소통하는 미팅장소이기도 한것이다. 나는 베를린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시는 딜러분의 추천으로 티켓을 얻었고, 덩달이 수준으로 성큼 살짝 참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식 개관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행사였고, 9일 프리오픈닝은 6시부터 9시까지였다. 전시장 입구는 스위스 시계의 명성을 자랑하듯 커다란 시계가 세워져 있었고, 전세계에서 몰린 딜러와 콜렉터들은 그 커다란 시계 앞에서 6시를 향하며 몰려들고 있었다. 그들의 패션은 내 평생 최고를 눈을 즐겁게하고 기를 죽게하는 수준이었다. 한마디로 너무나 물좋은 전시장입구에서 이 사람들 구경으로 나의 눈은 분주했다.
보통 이 프리오픈닝에 오는 정도의 사람들은 전세계의 유명한 아트페어 즉, 프랑스의 피악(FIAC),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아트페어. 스페인의 아르코 아트페어와 같은 세계적인 아트페어들을 국경을 넘나들며 방문하고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라고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만난 또 다른 딜러를 통해 들어보니, 올해는 경제불황으로 이 딜러들이나 콜렉터들의 움직임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예를 들어 4개정도의 아트페어를 참석하는 이들이라면, 올해는 한 두 개로 축소해서 참석하고 있는데, 단연 그중에서 바젤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1순위라는 것이다. 그래서 올 한해 다른 페어들이 여느 해와 달리 불황이고 참여율도 저조했지만, 바젤은 오히려 여느 해보다도 참여율이 더 늘어난 분위기같다고 했다. 게다가 불황의 시류를 타고 오히려 더 유명하고 판매가능성이 높을만한 유명한 그림들이 시장에 나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바젤아트페어에서 대부분의 작품들은 다소 얼어붙은 가격을 제시하는듯했지만, 주목할만한 팔릴만한 작품들은 여느 해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껑충 뛴 분위기라 전했다. 경제불황이 빈익빈 부익부를 더 조장하듯.
자본주의 사회가 VIP에게 우선권을 주듯, 프리오픈닝은 능력과 구입의 가능성을 확보한 이들에게 작품 구입의 우선권을 주는 행사인 셈이다. 남들에게보다 먼저 공개하여 작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며, 또 끼리끼리의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교유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작품구매보다 그곳에 찾은 자격갖춘 이들끼리의 네트워크 구축마련을 위해 혈안이 된 듯 보였다.
전시는 2개의 건물 구성되어 있다. 한 곳은 작가들의 개인적 형식의 전시를 선보이는 언리미티드 전시관이었고 이번에 59명의 작가들이 부스를 마련해서 개인전 형식으로 작품들을 손보이고 있었다., 아트페어의 꽃이랄 수 있는 갤러리 참관전시장은 또 다른 건물에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1층이 보다 명성과 권위가 있는 화랑이 참석하며 그나마 1층에 비해 덜 유명한 갤러리들이 2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1층에 북적인 사람들이 2층쪽은 사람들이 그다지 가지 않는듯 1층에 비해 한가했다. 오히려 전시장 중심에 마련된 옥외 쉼터에 사람들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비싸다 하더라고 오히려 더 투자가 보장되는 1층의 전시작품에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 검증중인 작품보다는 수백억을 홋가하더라도, 미래가 보장된 (되판다할 때) 작품, 예를 들어, 피카소, 마티스. 자코메티, 앤디워홀, 샤갈,칸딘스키. , 데미언허스트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과 같은 유명한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순식간에 전시장에 판매 완료를 알리는 빨간 테이프들이 붙기 시작했다. 작은 점에 불과하거만, 그 점은 매우 선명하고 명료하게 드러났고,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이듯, 이 점이 붙은 작품들은 결국 한 번 더 작품을 보게되고, 기억을 보태게 되는 이중 효과를 내고 있었다.
그 넓은 전시장을 3시간에 둘러보기도 부족하건만, 수많은 사람들은 쉼터에서 샴페인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작품 감상이나 구매보다도 그 자리에 온 사람들 끼리끼리의 만남에 시간을 투자하는 이들이 더 많아 보였다.
브래드 피트는 매우 열심히 관람과 구매에 열을 올렸던 것 같다.

뉴스를 보니 현대미술의 대표주자이기도한 독일 출신 작가 네오 라우흐의 그림을 960만달러 68만 유로(약 12억원)에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다른 장소에 마련된 바젤 디자인페어까지 방문하여 국내 도예가 이헌정의 도자기 테이블 작품과 장진(경희대 교수)의 찻그릇과 머그컵 등을 구입했다. 역시 선수들사이에서 단연 인정받는 한국의 도자기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더욱 나를 놀라게했다.
결국 그가 전 세계에 한국 도자기를 알리는 홍보대사역할도 해 준셈이다.
바로 이점은 그는 진정한 콜렉터이며, 미적 감각과 수준이 상당한 콜렉터라는 확신을 가지게한다. 단지 후에 돈이 될 만한, 혹은 남에게 자랑할만한 작품을 사기위해서라면 굳이 자신이 직접 전시장을 가서 살 필요가 없다. 딜러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가치있는 작품을 대신 사주기 위해서이니까. 그는 딜러를 통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아서 작품을 구매했다. 게다가 그는 다국적 아이들을 입양하는 열린 시각의 휴머니스트인만큼 작품에 대한 견해나 안목도 한껏 열려 자신의 미적 감각으로 작품을 소장하는 자신감 넘치는 멋진 스타 콜렉터인 것이다. 누가 작품을 구매하는가가 결국 작가의 스타성과도 연결된다. 스타 브래드피트가 어떤 그림을 사느냐가 결국 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주는 것이기도한것이다.
그가 이번에 한국의 도자기를 구매했다는 것은 진정 그의 예술적 수준과 태도를 드러낸 결과이며, 그를 통해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동시에 가지게 된 것이기도하다.
결국 이런 소식이 뉴스로서 섹시하고 핫하게 대중을 현혹하고 눈길을 끌지만, 한편으로 대중들을 위축들게 만들고 돈 많은 이들을 위한 잔치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현재 수많은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고, 해외의 갤러리들도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아트페어로는 KIAF가 대표적인데 이 또한 심사를 통해 갤러리 참여를 규제하고 있고, 해외의 화랑들이 가장 관심갖는 아트페어이다. 이 결과는 사실 결국 얼마나 그 행사에 작품을 팔리느냐로 행사의 관심과 수준이 자리잡게 되는데 지난해 경제불황으로 얼어붙은 미술시장이 판매부진의 결과를 초래했고, 해외의 갤러리들은 올해 KIAF의 참여를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장이 거래가 없으면 시장은 망하는 것이다. 경제위축이 미술에 대한 관심까지 축소시켜서는 안된다고 본다. 경제위축이 미술에 대한 관심까지 축소시켜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럴때 한국의 미디어 스타들의 관심과 발걸음 더 나아가 투자가 이어진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 바람을 보태본다. 얼마 전 스타 김혜수가 아트페어에 참여해 화제가 되더니 며칠 전 오픈한 베니스 비엔날레의 특별전에 참여하는 김아타 작가의 프리퍼포먼스 행사에 직접 날라갔다는 소식이 힘을 보탰다. 그래서 그녀는 더 멋진 스타다. 어둠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진정한 스타의 힘이다. 게다가 별중에서도 북극성이 위대한 것은 방향을 잡아주는 변치않는 별이기 때문이라지 않던가. 중심을 잡아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진정한 스타. 경제위기의 어둠에서 빛을 밝혀줄 스타의 위력을 나는 기대해본다. 문화와 예술의 콘텐츠로 뉴스를 만들어내는 한국의 예술 전도사 스타들의 행보를 나는 기다려보련다.






팁1.
<바젤아트페어 기간중 바젤에서 아트소식>

바젤은 많은 미술관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바이엘라 재단에서 자코메티전시(5월 31일~10월 11일) 바젤미술관이 반고흐 전시(4월 26~ 9월 27일)이 미술사의 위력을 품고 바젤아트페어의 기간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었다.
그밖의 많은 아트페어들이 동시다발로 선보이고 있었는데 바젤 디자인페어(9일-13일) 뿐 아니라, 아트 바젤에 들어가지 못한 작가와 화랑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보다 젊고 유망한 주목할만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VOLTA05 LISTE09, SCOPE, THE SOLO PROJECT, ART ASIA. HOT ART FAIR 등...
수많은 쇼들이 즐비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바젤아트페어 때문에 이시기 방문하며, 바젤아트페어 전시를 중심으로 나머지 전시들의 몇가지들을 챙겨 본다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 바젤은 아트페어의 도시다. 유럽가이드북에서 조차 거론되지 않는 이 작은 도시가 이 시기만큼은 전 유럽 도시의 명성을 압도한다.







팁 2
<아트페어 즐기기 노하우>

2년에 한번씩열리는 비엔날레가 선발된 각국가의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판매가 아닌 시대성과 예술성을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비해 아트페어는 매해 열리며 전시장에 칸막이 부스로 공간을 마련하고 부스별로 갤러리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미술 시장터라고 보면된다.
아트페어는 진정한 미술계의 선수들과 초보자 모두에게 유익한 곳이다.
선수들에게는 작품 구매의 현장으로서 유용하며, 초보자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미술전시를 한몫에 폭넓게 감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아트페어에서의 감상의 묘미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만약 내가 이 곳에서 그림한 점 산다면 무엇을 살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감상을 시작하면, 감상이 더욱 짜릿하고 즐거워짐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막연하게 그림을 감상하면 이해하기도 힘들고 또 소외감까지 느낄 수 있다. 내 비록 살 형편이 못되더라도 속으로 구매욕구를 품고 감상을 시작하면, 감상을 즐기게 될 것이다. 당장 구매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번 내가 사겠다는 맘으로 구경을 해보라. 스스로 콜렉터가 되어서 감상을 시작해보라. 혹시 아는가. 그러다 정말 사랑에 빠질 그림을 만나게 될 수도. 구매 또한 사랑이 전제로 되어야한다. 만나보고 상대를 더 알아가야 결정할 것 아닌가. 남의 소개만으로 어찌 베팅을 하겠는가.


팁3
<현재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

•제4회 프라하 비엔날레(5월 14일부터 7월26일까지)

•제2회 그리스 아테네비엔날레 (6월 15일부터 10월 4일)

•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6월 7일부터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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